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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대출 명의를 못 바꾸면 대신 갚고, 손해가 생기면 배상하도록 정한 재산분할 사례

작성일

# 재산분할# 채무 인수# 조정조서

재산분할 사례 핵심 요약

집을 넘기면 대출도 바로 옮겨지나요?

재산분할 정산이 대출 조항에서 완성된다는 관점으로 면책적 채무인수 불가 시 이행 인수, 그다음 손해배상을 문장 단위로 읽는 재산분할 사례입니다. 조서는 상대방의 근저당 채무 전액 인수를 출발점으로, 의뢰인 손해 배상까지 이어 적었습니다.

사건개요

재산분할에서 집을 한쪽이 갖기로 하면 정산은 집값에서 대출을 뺀 순가치로 계산합니다. 그런데 그 계산이 현실이 되려면 대출을 정말로 그 사람이 갚아야 합니다.

이 연결고리가 대출 조항입니다. 지분 이전 조항만 읽고 대출 조항을 대충 넘기면 재산분할 정산의 절반을 놓치는 셈입니다.

이 사건에서는 공동 소유 주택이 상대방에게 모였고, 그 집에 근저당이 잡힌 대출이 있었습니다.

변호사의 핵심 조력

이 조정을 먼저 신청한 사람이 의뢰인입니다. 대출 조항의 첫 문장으로, 상대방이 지분을 넘겨받는 동시에 근저당 채무 전액을 면책적으로 인수한다고 조서에 담았습니다.

이어지는 문장들도 단계별로 나눠 정했습니다. 면책적 인수가 불가능할 때에는 상대방이 대출원리금을 대신 갚고,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연체 등으로 의뢰인이 손해를 입으면 모두 배상합니다.

의뢰인이 대신 갚은 원리금, 연체로 생긴 추가 비용 같은 것이 배상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

조정이 성립하면서 대출 조항은 면책적 인수, 이행 인수, 손해배상의 세 문장으로 확정됐습니다. 은행이 채무자 변경을 승낙하면 뒤의 두 문장은 쓸 일이 없고, 거절하면 다음 단계가 움직입니다.

은행 회신이 어땠는지는 기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세 문장을 다 읽고 나면 이 조항이 무엇을 못 하는지도 보입니다. 은행과의 계약 자체는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조항은 재산분할 정산을 은행 앞에서 굳혀 주는 장치라기보다, 어긋났을 때 부부 사이에서 바로잡을 근거를 남기는 장치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TOP3

Q1. 재산분할 조서를 받은 뒤 대출 조항 옆에 무엇을 메모해 두면 좋나요?

은행에 채무자 변경을 요청한 날짜와 회신 결과입니다. 세 문장 가운데 어느 단계가 지금 작동하고 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나중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일이 생기면 그 메모가 출발점이 됩니다.

Q2. 은행이 채무인수를 승낙하면 조서의 이행 인수 문장은 어떻게 되나요?

쓸 일이 없어집니다. 이행 인수와 손해배상 문장은 면책적 인수가 불가능할 때를 전제로 한 것이라, 승낙이 나면 채무자가 바뀌고 원래 채무자는 대출 계약에서 빠집니다.

Q3. 재산분할에서 대출을 떠안는 쪽은 순가치 계산에서 어떻게 반영되나요?

집값에서 대출을 뺀 순가치를 기준으로 정산하므로, 집과 대출을 함께 가져가는 쪽은 그만큼 순가치만 받는 셈이 됩니다. 이 계산이 현실이 되려면 실제 상환도 그 사람이 해야 하고, 그래서 대출 조항이 정산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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