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해소 소송 사례 핵심 요약
증여받은 재산도 나눌 수 있나요?
판결 주문에는 대개 지급할 금액만 적히고, 특유재산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서산 사건에서 증여 부동산이 분할 대상에 들어갔는지는 주문 뒤 이유를 순서대로 따라가야 확인됩니다.
사건개요
판결문을 받으면 맨 앞 주문부터 읽게 됩니다. 재산분할 사건의 주문은 보통 얼마를 지급하라는 한 줄로 끝나고, 어떤 재산을 나눴는지, 특유재산을 넣었는지는 거기 나오지 않습니다.
이유 부분은 이 순서로 읽으면 됩니다.
- 분할 대상 재산을 정리한 부분을 찾아 문제의 부동산이 목록에 올라 있는지부터 봅니다.
- 그 재산이 특유재산이라는 점을 법원이 어떻게 정리했는지 봅니다.
- 유지, 감소 방지, 기여 같은 말이 나오는 문단을 찾습니다. 포함한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 비율을 정한 부분에서 그 재산의 취득 경위가 다시 언급되는지 확인합니다.
변호사의 핵심 조력
의뢰인은 원고로서 위자료 등을 청구했고, 상대방 배우자는 반소를 냈습니다.
주문에 남은 의뢰인 측 몫은 재산분할금 4,200만 원이라는 한 줄입니다.
그런데 그 숫자를 받친 것은 이유 부분의 두 판단, 곧 증여 부동산의 유지와 감소 방지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대상에 넣은 판단과 취득 경위를 고려해 비율을 25%로 정한 판단입니다. 한 재산이 판결 이유의 두 군데에 등장하는 셈이죠.
그래서 이 판결을 지키는 쪽에서는 기여를 인정한 문단이 어떤 사실을 근거로 삼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 됩니다. 상대가 항소한다면 바로 그 문단이 공격받을 테니까요.
반대로 판결을 다투려는 쪽이라면 같은 문단에서 빠졌거나 잘못 평가된 사정을 찾게 됩니다.
결과
이유 부분에서 증여 부동산은 분할 대상에 포함됐고, 취득 경위는 비율 판단에 반영됐습니다. 주문에는 그 결과로 재산분할금 4,200만 원이 적혔고, 위자료 3,000만 원 인정과 반소 기각이 같은 판결에 함께 담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TOP3
Q1. 재산분할 판결 주문만 보고 특유재산을 넣었는지 알 수 있나요?
알기 어렵습니다. 주문은 보통 얼마를 지급하라는 결과만 적고, 어떤 재산을 대상에 넣었는지는 이유 부분에 나옵니다.
분할 대상 재산을 정리한 문단에서 그 재산이 목록에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Q2. 증여 부동산을 포함한 판단에 항소하려면 판결문의 어디를 다퉈야 하나요?
다툴 지점은 주문의 금액보다 이유에 적힌 기여 인정 부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원이 어떤 사실로 유지와 감소 방지 기여를 인정했는지 찾아, 빠졌거나 잘못 평가된 사정을 보여 줘야 합니다.
금액만 붙들고 있으면 항소 이유를 세우기 어렵습니다.
Q3. 판결 이유에 특유재산도 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문장이 있으면 원칙이 바뀐 건가요?
아닙니다. 그 문장은 기여가 있으면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일반론이고, 원칙은 여전히 나누지 않는 쪽입니다.
앞뒤에 붙은 사정, 곧 이 재산에 어떤 기여가 인정됐는지와 묶어서 읽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