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양육비 사례 핵심 요약
재산분할금에 양육비가 들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아이 나이와 재산 규모, 소득 전망에 따라 장래 양육비를 재산분할금에 넣는 방식의 손익은 집집마다 달라집니다.
이 사건은 의뢰인이 지급할 7,000만 원에 상대방의 양육비 전액을 포함하는 형태로 조정이 성립했지만, 그 결과를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사건개요
장래 양육비를 재산분할금에 포함한다는 확인. 이 사건에서는 그 방식으로 조정이 성립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맞는 집과 맞지 않는 집이 분명히 갈립니다.
이 사건의 양육비는 매달 주고받는 정기금이 아니라, 주택 이전과 7,000만 원 지급으로 이뤄진 재산 정산 안에서 정리됐습니다. 양육자는 의뢰인이었고,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는 쪽도 의뢰인이었습니다.
변호사의 핵심 조력
① 조서에 담긴 양육비 문장
조정을 신청한 의뢰인 쪽 조서는 7,000만 원 재산분할금에 상대방이 자녀들이 성년이 되기 전날까지 낼 양육비 전액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하고, 의뢰인은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따로 청구하지 않는다고 정했습니다.
지급이 늦으면 연 12%의 지연손해금이 붙는다는 조항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② 이 문장이 서 있는 방향
이 확인은 양육자인 의뢰인이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는 쪽이라는 방향 위에 서 있습니다. 양육자가 재산분할금을 받는 쪽인 사건이라면 같은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쓸 수 없고, 양육비 몫을 어디에서 어떻게 정산할지부터 새로 짜야 합니다.
결과
양육비 쟁점은 장래분 전액을 재산분할금에 포함하는 확인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방식이 맞지 않을 수 있는 경우는 대체로 셋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 남은 양육 기간이 길 때, 나눌 재산이 많지 않아 양육비를 넣으면 사실상 깎이는 결과가 될 때, 양육비를 낼 쪽의 소득이 앞으로 늘어날 전망일 때입니다.
이 방식을 택했다고 자녀 관련 사정 변경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설명이지만, 그 길은 정기금 방식보다 좁습니다. 이미 정산에 반영된 몫이 있다는 확인이 조서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확인을 담은 조정은 그대로 성립했고, 자녀들의 친권자·양육자는 의뢰인으로 정해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TOP3
Q1. 상대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면 일시 정산과 정기금 중 무엇이 나은가요?
매달 정하는 양육비라면 소득 변화에 맞춰 조정할 여지가 있어, 상대 소득이 안정적이고 늘어날 전망이라면 정기금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대의 지급 의지가 약해 매달 받는 방식이 불안하다면 일시 정산의 장점이 커집니다.
Q2. 양육비 몫과 기간을 조서에 따로 남겨 두면 어떤 점이 좋나요?
나중에 '얼마가 양육비였느냐'는 질문이 나올 때 다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조서는 기간과 범위는 적었지만 양육비 몫을 숫자로 따로 남겼는지는 기록에 나오지 않습니다.
비슷한 방식을 택한다면 몫과 기간을 문구에 남겨 두는 편이 훗날을 위해 안전합니다.
Q3. 아이가 둘 이상이면 일시 정산 계산이 더 까다로워지나요?
그렇습니다. 아이마다 성년까지 남은 기간과 예정된 지출이 달라 한 숫자로 묶으면 각자의 몫이 흐려집니다.
이 사건 조서는 자녀들의 양육비를 성년 전날까지 한꺼번에 포함했는데, 내 사건에서는 아이별로 따로 계산해 본 뒤 합치는 순서가 낫습니다.

